우즈 '완전 회복 발표', 대회 복귀는 미지수
2017.10.18 09:52
타이거 우즈(미국)가 6개월 만에 풀 스윙을 할 수 있게 됐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17일(한국시간) "우즈가 주치의에게 골프 활동 재개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지난 4월 4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속적으로 골프 스윙을 하는 영상을 올리며 회복 경과를 알렸다. 지난 9월 칩샷 연습 영상을 올렸던 우즈는 15일에는 드라이버 샷을 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스타인버그는 "우즈는 더이상 스윙하는 데 있어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즈의 투어 복귀는 미지수다. 스타인버그는 "아직 복귀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았다. 천천히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기권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 마지막 출전은 2015년 PGA 챔피언십이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부단장을 맡아 미국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JTBC골프 디지털 뉴스